K-뷰티 수출 111억 달러 숫자 읽는 법, 국가별·품목별 표와 확인할 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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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111억 달러(약 15조 원)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월 초 발표한 내용입니다.
K-뷰티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정확히 어느 나라에서, 어떤 제품이 늘었는지는 잘 안 보입니다. 발표 숫자를 표로 정리하고, 읽을 때 조심할 점을 따로 모았습니다.
1~9월 화장품 수출, 숫자로 보면
전체 실적
1~9월 수출액 111억 달러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1% 늘어난 값이고,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 114억 2,000만 달러의 약 97%에 이미 도달했습니다.
분기별 흐름
3분기 수출액은 41억 7,000만 달러로 2분기(38억 8,000만 달러)보다 7.5% 늘었습니다.
국가별 수출 순위 표
상위 6개 국가
| 국가 | 수출액 | 전년 대비 |
|---|---|---|
| 미국 | 23억 5,000만 달러 (전체의 21.1%) | 40.6% 증가 |
| 중국 | 15억 8,000만 달러 (비중 14.2%) | 0.4% 증가 |
| 일본 | 8억 8,900만 달러 | 8.6% 증가 |
| 영국 | 4억 4,300만 달러 | 179.3% 증가 |
| 네덜란드 | 3억 6,900만 달러 | 292.6% 증가 |
| 캐나다 | 2억 8,500만 달러 | 124.4% 증가 |
눈에 띄는 점
미국이 1위이고, 중국은 증가율이 0.4%에 그치면서 비중이 14.2%로 내려갔습니다. 영국·네덜란드·캐나다는 증가율이 100%를 넘었지만 금액 자체는 미국의 몇 분의 일 수준입니다.
품목별로 어디가 늘고 줄었나
기초화장품이 끌었다
| 품목 | 수출액 | 전년 대비 |
|---|---|---|
| 기초화장품 | 87억 2,000만 달러 | 45.1% 증가 |
| 색조화장품 | 11억 1,000만 달러 | 3.6% 감소 |
| 인체세정용 제품 | 5억 6,000만 달러 | 30.1% 증가 |
미국으로 간 기초화장품은 18억 달러로 48.8% 늘었다고 보도됐습니다.
색조는 줄었다
색조화장품은 11억 1,000만 달러로 3.6% 감소해 세 품목 중 유일하게 줄었습니다. 품목 세 개를 합친 값과 전체 111억 달러가 같지는 않은데, 나머지 품목 수치는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숫자를 읽을 때 확인할 것
읽기 전 체크리스트
- 잠정 집계값이라 이후 확정치에서 달라질 수 있음
-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값이라는 점 확인하기
- 브랜드·기업별 수치는 이번 발표에 나오지 않음
- 국가별 표에 없는 나라는 순위만 알 수 없음, 수치는 확인되지 않음
정부 지원 계획
식약처는 해외 규제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별 규제 정보 제공과 할랄 인증 컨설팅 같은 맞춤형 수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
수출이 늘었다고 국내 판매 가격이나 품질이 달라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발표는 수출액만 다룹니다.
정리하면
올해 1~9월 화장품 수출은 111억 달러로 전년보다 31.1% 늘었고, 미국이 23억 5,000만 달러로 1위입니다. 기초화장품이 87억 2,0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색조만 줄었습니다.
잠정치이므로 최신 확정 수치는 식약처 자료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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